‘2018 Masters Knee Symposium on Ligaments, Cartilage and Meniscal Injury’ 학술대회에서 강남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이 "지방 유래 줄기세포 치료술이 제한적 의료기술로 선정 돼 5월부터 저렴해진다"고 발표했다.

제한적 의료기술이란 보건복지부가 직접 선정하는 안전성이 확보된 의료기술로서 아직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이 없거나 희귀질환 치료를 위해 빨리 도입해야 하는 의료 기술을 말한다. 이는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한 조건에 맞을 경우 선정될 수 있다.

지난달 25일 열린 학술 대회 중 ‘Cartilage and Meniscus 세션’에 연자로 나선 강남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은 ’Adipose Derived Stem Cell Therapy for Cartilage Repair'라는 주제로 발표하던 중 ‘연골 손상에 대한 지방 유래 줄기세포 치료술’에 대한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어서 그는 "해외에서 먼저 안전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에 이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한적 의료기술에 선정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 무릎 관절염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전 세계적으로 명성이 입증된 The Knee, AJSM, BBRC, Arthroscopy 등의 정형외과 학술지에 여러 연구 논문을 게재하고 있다.

제한적 의료기술로 선정된 자가 지방 유래 줄기세포 치료술은 다가오는 5월부터 기존 줄기세포 치료술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치료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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