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미경 수원시장 후보는 10일 "이번 선거는 8년 정체된 수원을 바꾸는 중요한 선거로, 신뢰를 잃어버린 수원시장에 대한 시민의 엄중한 심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정미경 수원시장 후보는 10일 오후 3시 팔달문 인근 중동사거리 소재 신원빌딩 5층(구 설영빌딩)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6·13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주광덕 경기도당 위원장, 김순례 중앙여성위원장, 김명연 전략기획부총장, 홍문종 국회의원 등 당 주요당직자, 당원, 지역시민 등 2,000여명이 몰려들어 발디딜 틈이 없었다.

정미경 수원시장 후보는 "세상이 다 바뀌었는데 수원은 아무 소리 없이 8년이 흘러갔다. 8년 동안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 알 수 없는 분이 4년 더 하겠다고 한다"며 "이번 선거는 8년 정체된 수원을 바꾸는 중요한 선거로, 신뢰를 잃어버린 수원시장에 대한 시민의 엄중한 심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시민들이 '정미경'을 외치며 지지를 보내고 있다.

정미경 후보는 "8년 동안 수원시장 개인의 이익을 위해 일한 사람을 뽑아서는 안 된다"며 "수원시장은 사리사욕을 채우지 않는 청렴한 사람으로 수원시와 수원시민의 이익을 위해 일해야 한다. 저 정미경은 공명정대한 시장이 되어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수원은 지금 경제가 침체되고 아파트만 들어서 삶의 질이 하락하고 있다"며 "시장상인들께서 이제 정치권에 욕도 안 하실 정도로 서민경제가 최악이다. 이런 상황에서 7월 1일 이후, 근로시간 단축이 시행되면 경제가 얼마나 더 추락할지 상상도 안 된다. 저 정미경을 반드시 수원시장으로 당선시켜 달라"고 말해 수원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정미경 후보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수원지방검찰청 검사, 제18·19대 국회의원(수원 권선, 수원을)을 역임하였으며, MBC, JTBC, TV조선, 채널A 등 다수의 방송프로그램에 패널로 출연한 바 있다.

▲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10일 개소식에 참석해 "수원의 미래를 위해 정미경 후보가 반드시 수원시장이 되어야 한다"며 "짜장면은 3선 짜장이 제일 맛있지만, 시장은 3선하면 썩는다"고 말하며 '정미경 필승'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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