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 (구청장 권인택)는 2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도시브랜드 '해피수원' 주제가 '행복은 늘 가까이에' 부르기 합창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해피수원 주제가 홍보와 함께 수원의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개최한 것으로 각 동별 11개팀, 과별 7개팀 등 모두 18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직원들과 가족의 사진을 동영상으로 담아 배경화면으로 선보인 환경위생과 '권선 환경지킴이'팀의 합창을 시작으로 깜찍한 안무가 돋보인 종합민원과의 '두루누리'팀, 북한의 합창단을 연상시키는 평동의 '환상의 하모니'팀 등 각 팀마다 특색있는 안무와 소품으로 합창대회의 재미를 더했다.

2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대회는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전문 작곡가 최성씨를 심시위원장으로 초청했으며 권 구청장을 비롯해 과장들이 팀별 화합, 안무, 가창력 등 분야별로 꼼꼼히 심사했다

   
▲ 권선구가 주최한 해피수원 주제가 '행복은 늘 가까이에' 합창대회에서 권선1동 '은행나무' 팀이 최우수상인 조화상을 차지했다.

이날 최우수상인 조화(Harmoniou 화목)상에는 어린이들의 합창이 돋보인 권선1동 '은행나무'팀이 차지했으며 풍부(Abundant)상에는 종합민원과 두루누리팀이 그리고 최상(Paramount)과 번영(Prosperous)상에는 곡선동의 '곡선신기'팀, 환생위생과의 '권선환경지킴이'팀이 각각 차지했다.

가장 많은 박수를 받은 팀에게 주는 인기상에는 깜찍한 안무와 조화를 선 보인 구운동의 '해피바이러스'팀에게 돌아갔다.

이날 대회를 지켜 본 김용서 시장은 “도시브랜드인 해피수원이 국제적인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대회 참가자와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대회를 준비한 구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직원간의 화합과 시민들과의 친목을 도모하는 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