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 티저 포스터)

영화 '신과함께2'가 올 여름 개봉한다.

지난해 1400만 관객을 동원하며 극장가를 휩쓸었던 '신과함께-죄와 벌'의 그 두 번째 이야기 '신과함께-인과 연'의 개봉일이 8월 1일로 확정됐다. '신과함께'측은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저승 삼차사의 모습이 담긴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 저승 삼차사는 불타는 대지와 어두운 하늘을 뒤로 한 채 그림자로 인해 표정이 보이지 않는 모습으로 무거운 분위기를 머금고 서있다. 

전편 '신과 함께-죄와 벌'이 묵직한 감동과 화려한 지옥 CG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면 이번 '신과 함께-인과 연'은 저승과 이승을 넘어 저승 삼차사들의 과거를 잇는 대장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신과 함께-인과 연'에는 저승 삼차사 강림(하정우), 해원맥(주지훈), 덕춘(김향기) 사이에 숨겨졌던 비밀과 눈물샘을 자극했던 수홍(김동욱)이 저승에서 펼칠 활약, 쿠키 영상에 등장했던 성주신(마동석)의 합류가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전작의 큰 인기에 힘입어 시즌2에 대한 높은 관심이 모아져, 개봉 전 올 여름 최고 화제작으로 벌써부터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신과함께-인과 연'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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