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기와골가든 제공>

조용하고, 교외 특유의 호젓한 분위기가 떠오르는 포천은 당일치기로 훌쩍 다녀오기에 좋은 서울근교 드라이브 코스 중 하나다. 

특히 휴양림 등의 수목이 풍부한 장소나 계곡, 산 등이 함께 자리하고 있어 요즘 같은 초여름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기에 그만이다. 막 더워지는 여름 초입에 부담 없는 주말나들이를 떠나고 싶다면 포천 여행코스를 돌아보자.

포천 허브아일랜드는 약 10만평 부지를 자랑하는 허브 테마파크로 아이들과 가기 좋은 포천 가볼만한곳으로 손꼽힌다. 이탈리아, 프랑스 등의 유럽 도시의 요소요소들을 재현해 보는 즐거움이 있어 허브를 이용한 각종 상점, 박물관 등 힐링 테마의 포천 데이트코스로 소개된 바 있다. 

포천 광릉 국립수목원은 예약제로 운영되지만,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고 포천 비둘기낭폭포와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는 피크닉을 즐기기 제격이다. 채석장이 있던 자리를 복원해 만든 문화 복합 예술 공간인 포천아트밸리와 포천 어메이징 테마파크도 들러볼만하다.

포천여행 후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해 포천 먹거리하면 빠지지 않는 메뉴, 바로 포천 이동갈비다. 전통적으로 포천 맛집 추천 목록에 입소문 난 집들은 역시 포천 이동갈비 맛집이 많다. 연인 혹은 가족들의 외식장소로 인기 많은 기와골가든은 오래전부터 택시기사들의 입소문을 타고 내려온 포천 고모리 맛집으로 유명하다. 

포천 기와골가든은 수원 본수원갈비, 안동 문화갈비, 담양 승일식당, 부산 소문난암소갈비와 함께 전국 5대 갈비집으로 유명해, 다수의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100년 된 한옥과 온돌방의 고즈넉한 분위기, 손맛이 깊은 포천 이동갈비와 가성비 좋은 제주도산 돼지갈비가 특히 호평이다. 

젊은 여행객들에게는 오리진흙구이와 단호박 훈제치즈구이가 인기가 높다. 제철재료를 사용해 만드는 밑반찬 또한 당일에 만들어 내는 것이 대부분이라 푸짐한 한 상의 맛있는 보양식을 한껏 즐길 수 있어 서울근교 나들이객들에게 좋은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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