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경 후보 캠프 선거운동원들이 투표참여를 독려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 <사진= 정미경 선대위>


정미경 수원시장 후보는 12일 선거운동 마지막 날을 맞아 아파트와 상가 골목 등 수원 구석구석을 누비며 시민들을 만나 새로운 수원, 깨끗한 수원, 200만 미래도시 수원을 강조했다.

정미경 후보는 "역사적인 북미회담으로 남북의 평화와 번영의 시간이 다가 오고 있다"며 "이번 지방선거는 '청렴도시, 클린도시 수원'을 만들고, 비행장의 조속한 이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지역일꾼을 뽑는 선거로서 유권자들의 한 표 한 표가 수원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어 "선거운동 기간동안 현장에서 들은 시민들의 소중한 목소리는 정쟁이나 당리당략을 배격해달라. 일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고, 식당과 가게는 언제 문을 닫아야할지 모르는 불안감이 팽배하고, 놀러가고 싶어도 돈에 여유가 없다는 하소연이었다"며 "이러한 먹고사는 문제, 일자리 창출, 살림살이 문제를 해결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특히 정 후보는 "공직자의 덕목은 무엇보다 '청렴'이 우선시 되어야 하기에 염태영 후보의 '입북동 땅 투기 의혹'에 대한 해명을 요청했었다"며 "하지만 염 후보는 근거없는 네거티브라는 주장만을 반복하며 답변을 하지 않아, 공인으로서 수원시민에 대한 의무를 저버려 아쉽고 안타까울 따름이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끝으로 정 후보는 "검사와 두번의 국회의원 경험으로 얻은 역량을 쏟아내 경제적으로 활력이 넘치는 수원, 곳곳에서 따뜻한 정이 묻어나 진정으로 사람이 중시되는 수원을 만들겠다"며 "수원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진인사대천명의 심정으로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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