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우호대표단(단장 김성식 정무부지사)이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해외자매지역인 중국 산동성, 일본 가나가와현을 방문, 지방자치단체간 교류협력사업에 협의했다.

중국 산동성에서는 양 도-성 기업인 상호파견 연수 및 도-성간 수출상담회ㆍ전시회 교차 참가, 실무회의 정례화 등에 대해 합의를 했으며, 오는 10월11일부터 15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한국전자전(KES 2005)에 기업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금년도 하반기 산동성에서 개최예정인 청년 국제교류단을 파견하기로 합의했으며, 경기도 장학금 지원사업, 교류공무원 상호파견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일본 가나가와현에서는 오는 10월에 가나가와현에서 개최 예정인 도-현 자매결연 15주년 기념행사를 가나가와현 거주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의 ‘10월마당’ 행사와 연계해 대규모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도는 이번 대표단의 상기 방문을 통하여 도-성, 도-현간의 교류협력관계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하고, 향후 한국전자전 및 전시회 상호 참가 및 기업인 상호연수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경제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해외자매결연지역 한국어 전공 대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원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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