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청소년문화센터(이하 센터)가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혀줄  ‘2005 한 여름밤의 열대야 프로젝트’를 펼친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매일 오후 7시 센터 야외공연장에서 공연과 영화로 구성된다. 

여름 밤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밖으로 돗자리를 들고 나오는 가족단위 관람객을 비롯해 연인, 친구들끼리 무료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다.

행사는 창작무용, 록음악, 퍼포먼스, 난타 등의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과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영화로 구성된다.

영화는 ‘인크레더블’, ‘콘스탄틴’, ‘말아톤’, ‘댄서의 순정’등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드라마, 액션 등 다양한 장르가 상영된다.

특히 행사 마지막날인 6일에는 전국 스케이트보드 영상제에 청소년이 제작·출품한 작품을 상영, 청소년들의 풋풋한 시각도 함께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행사 담당인 김태섭씨는 “주5일 근무제 실시 이후 여가활동 기회는 늘었으나 이에 따른 다채로운 문화행사 등은 부족한 형편”이라며 “온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첫날인 31일에는 한국창작무용단 ‘선’이 찾아와 공연을 하고 영화는 ‘인크레더블’이 준비돼 있다. 관람료 무료.

문의 031-218-0403.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