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수원 장안)이 20대 국회 후반기 교육위원장에 선출됐다.

국회는 지난 16일 본회의를 열어 기존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각각 교육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위원회로 분리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어 26일 열린 본회의를 통해 이찬열 의원을 교육위원장으로 선출해 원구성을 완료했다.

이찬열 의원은 “대입 제도 개편, 어린이집·유치원 방과후 영어 수업 금지 재검토 등 현안이 산적해 있다. 조령모개식 설익은 정책 남발로 현장에 혼란을 초래해선 안 된다. 혼선을 빚고 있는 각종 정책의 문제점을 살펴, 사면초가에 빠진 교육을 바로 세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 “교육만을 전담할 수 있도록 위원회가 분할된 만큼, 전문성과 효율성을 제고한 의정활동을 해나갈 것이다. 학생들이 바로 대한민국의 미래다. 교육 수요자인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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