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교육감은 26일 광교헌 서봉재에서 경기도혁신교육실천연구회(이하 연구회) 대표들과 ‘교육감과 함께하는 학교의 희망 이야기’를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경기혁신교육 3.0’을 위한 공감과 협력적 혁신 교육 추진 방안을 모색하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교육감과 연구회 대표 29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 교육감은 “경기혁신교육이 많은 발전을 이룬 것은 선생님들의 자발성과 열정, 헌신 덕분”이라며, “혁신교육을 넘어 미래교육으로 나아가는데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혁신교육실천연구회 선생님들이 혁신교육의 성공을 위해 제안한 정책들을 꼼꼼히 살펴보겠다.”면서, “학교 현장에서 선생님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기혁신교육3.0을 위한 지역 혁신교육 활성화, 혁신교육지구 확대, 중등교육 혁신, 교육지원청 혁신, 혁신학교 강화, 새로운 현장지원 정책 등을 주제로 분임별 협의를 진행했다.

또한 경기도 25개 지역 혁신교육실천연구회 교사들이 혁신교육의 성공을 위해 모은 의견을 교육감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안한 정책으로는 도교육청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조직으로 전환,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한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재구조화, 특성화 정책과 공모사업 폐지, 승진 제도 개선, 학급당 학생 수 축소 및 교육격차 해소, 혁신교육지구사업의 정책과 행정의 변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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