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2 해피투게더 3 방송화면 캡쳐>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강기영이 오디션에 합격했던 비밀을 공개해 폭소를 자아냈다.

최근 진행된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오너야~'를 전국적인 유행어로 만들며 맛깔 나는 연기를 선보였던 강기영이 통통 튀는 토크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기영은 "영화 '목욕의 신' 오디션에서 바지를 벗었다"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게다가 "원작의 캐릭터가 '연습용'이라고 적힌 하얀색 속옷을 입고 나와서 똑같이 준비해 갔다. 감독님이 보자마자 박수를 치며 '합격'을 외쳤다"고 설명하자 현장은 웃음바다로 변했다. 막강한 '의상의 힘'을 맛본 강기영은 “2차 미팅을 갈 땐 더욱 과감한 의상을 입고 가 주변 모두가 깜짝 놀랐다”고 언급해 '과감한 의상'의 정체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강기영은 또 과거 아이스하키 선수였는데 '고교처세왕' 오디션때도 "아이스하키복을 풀 착장하고 들어갔다"고 소개하면서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나를 향했다. 그 때 '내가 합격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뿌듯한 미소를 짓자 녹화장은 또 다시 웃음바다로 변했다.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의 9일 방송은 '해투동: 시선 강탈 대세 배우 특집'과 코요태-크러쉬-장덕철-청하가 출연하는 '전설의 조동아리: 내 노래를 불러줘-여름 사냥꾼 특집' 1부로 꾸며진다.

속옷 노출부터 아이스하키복 풀 장착에 과감한 의상으로 이어진 강기영의 '오디션 합격 노하우'는 '해투동: 시선 강탈 대세 배우 특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피투게더3'는 오늘(9일) 밤 11시 10분에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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