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사용이 끝나 방치돼있는 쓰레기 매립지 6곳에 다목적 체육시설과 공원을 건립중이라고 1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3억9천여만원을 들여 안양시 석수동, 이천시 장호원읍, 남양주시 오남ㆍ창현읍, 포천시 설운동에 위치한 5개 사용종료 쓰레기 매립장에 다목적 체육시설을 건립중이며, 양주시 율정동의 사용이 끝난 쓰레기 매립장에는 휴식공원을 만들고 있다.

이 가운데 안양, 이천, 포천에 조성중인 체육시설은 올해 안에 완공되며 나머지 체육시설과 공원은 내년말까지 공사가 끝난다.

도는 유휴지로 방치되고 있는 사용종료 쓰레기매립지를 주민들의 휴식과 여가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지난해까지 총 17개 매립지(총 28만6천㎡)를 체육시설 10개, 공원 7개로 탈바꿈시켰다.

도는 오는 2007년에도 유휴지로 방치돼있는 쓰레기 매립지 4곳에 공원을 만드는 등 2007년까지 사용종료 쓰레기 매립지 27개(총 102만5천㎡)에 대해 체육시설 및 공원 조성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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