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도 어느덧 중순을 지나 새해의 첫 달이 빠르게 흘러감을 느끼게 되었다. 아쉬움에 주말에 떠나는 짤막한 여행이 그립다면 서울근교 데이트로 주목받는 가평, 특히 언제 찾아가도 풍부한 볼거리와 즐거움이 있는 남이섬 여행코스와, 담담하면서도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는 가평 먹거리와 가평 축제로 떠나보자.

겨울, 가평 가볼만한곳으로 꼽히는 가평 자라섬씽씽축제는 2월15일까지 열리며 가족여행객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2월24일까지 열리는 청평 얼음꽃축제와 청평 설빙송어빙어축제 또한 가평 여행코스와 함께 각광받는 겨울축제로 주말마다 인파가 몰리고 있다. 3월 31일까지 오색별빛정원전이 진행되는 아침고요수목원은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화려하게 반짝이는 조명의 빛무리를 즐길 수 있어 가평 당일치기 데이트코스 같은 짧은 추억을 만들기에도 제격이다.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은 테마 체험마을인 쁘띠프랑스 어린왕자 별빛축제도 2월28일까지 야경명소로써 외국 분위기가 가득한 사진을 찍는 추억 만들기에 딱이다. 가평하면 떠오르는 남이섬 여행코스 또한 남이섬 겨울축제로 얼음미끄럼틀, 눈사람, 겨울연가 촬영지에서의 포토스팟 등 볼거리가 많으니 참고하자.

먹거리와 함께 경기도 가평 맛집인 동기간은 서울 계림, 평택 구군계닭집, 대전 한영식당과 함께 전국 4대 닭볶음탕으로 유명하며, 수요미식회에 소개된 숲속 방갈로식당이다. 숲에 둘러싸여 치유되는 힐링공간 같은 방갈로는 그야말로 숲 속 비밀기지 같은 느낌을 줘서 동기간은 입소문을 탄 남이섬 맛집으로 젊은 층에 많이 알려져 있다. 더불어 전통적으로 유명한 메뉴인 닭볶음탕과 토종닭백숙은 가족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지만 가성비 좋은 칼집삽겹살과 오리로스도 있어 메뉴선택의 다양성도 갖췄다. 가평 맛집 추천리스트에서 빠지지 않는 곳이지만 최근에는 근방의 청평송어빙어 얼음낚시축제가 한창 진행되면서 청평 맛집으로도 호평을 받으며 여행객들의 든든한 한 끼니를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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