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일본 박항서 (사진: 아시안컵 홈페이지)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일본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베트남 대표팀은 오는 24일(한국 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아시안컵 4강의 주인공을 가리게 된다.

앞서 베트남은 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패배, 박항서 감독의 무패 기록이 깨지며 위험한 출발을 알렸다.

대진운 역시 따라주지 않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이란과 맞붙어 '아시아의 역'을 실감하기도 했다.

하지만 베트남은 요르단에게 누르며 베트남 축구 역사상 최초로 아시안컵 3라운드 진출과 두 번째 8강이라는 쾌거를 거두었다.

또한 비록 23세 이하 팀 경기였지만 박항서 감독이 일본을 꺾은 적 있는 만큼 축구팬들은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베트남과 일본의 리턴매치가 축구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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