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법원청사 약도 <사진= 수원지법>

수원지방법원이 이달 말 광교신도시 내 수원법원종합청사로 이전한다. 3월에는 이곳에 수원고등법원도 새로 문을 연다.

수원지법은 이달 25일 수원시 영통구 법조로 105 일대 19층 규모의 수원법원종합청사로 이전, 오전 9시부터 정식 업무를 시작한다.

또 3월 1일에는 수원법원종합청사에서 수원고법이 개원한다. 수원고법 개원으로 경기 남부지역 840만명의 주민은 항소심 재판을 위해 그동안 서울고등법원까지 오가야 했던 수고를 덜게 됐다.

법원 측은 수원법원종합청사 이전에 따라 시민의 편익이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28개인 수원지법 법정이 42개로 증가하면서 재판부 재판기일 운용이 더 자유로워짐에 따라 보다 편안하고 신속한 재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5개로 시작하는 수원고법 재판부는 향후 11∼12개까지 늘어나 항소심 사건을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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