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아가 또 다시 구설수에 휘말렸다.

그녀의 남편 ㅂ씨는 조 전 부사장을 대상으로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이씨다.

이로 인해 피소된 조 전 부사장은 ㅂ씨와 자녀들을 구타한 의혹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이를 입증하기 위해 ㅂ씨는 증거 사진과 증거 영상을 공개, 세간의 큰 충격을 자아내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조 전 부사장에게 목이 졸리고 긁히거나, 그녀가 던진 물건들로 인해 생긴 상흔들이 ㅂ씨의 전신 곳곳에 자리하고 있었다.

또한 ㅂ씨가 KBS를 통해 단독 공개한 영상 속에서는 아수라장이 된 집안에서 괴성과 폭언을 퍼붓는 조 전 부사장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영상 속에서는 조현아로 추정되는 여성은 "네가 딴 소리를 하니까 그렇지, 네가 쓸데없는 소리를 하니까"라며 괴성을 내질렀다.

곧 이어 두 사람이 몸싸움을 벌이는 듯 화면이 심하게 흔들렸다. 또한 조 전 부사장이 아수라장이 된 집안에서 남편에게 비속어를 쏟아내는 모습까지 담겨 있다.

한편 조현아는 남편 ㅂ씨의 주장을 반박, "그가 알코올 중독과 정신 질환을 가지고 있다"고 폭로했다.

그녀는 ㅂ씨가 그동안 해당 질병으로 인해 치료를 받아왔으며 갈등 역시 이 때문에 빚어진 것이라고 주장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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