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라미 말렉을 향한 대중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그는 2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된 '2019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차지하며 세간의 화제가 됐다. 

당시 그는 연인 루시 보인턴과 함께 자리했던 상황, 이날 그는 수상자로 호명되는 영광을 맞이하자 옆자리에 있던 연인과 진한 입맞춤을 나눴다. 

곧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올라선 그는 연인을 향한 감사와 애정어린 소감을 전하며 팬들의 응원을 모았다.

이에 화제가 되고 있는 그는 최근 끈 인기를 모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프레디 머큐리 역을 맡아 열연했다.

라미 말렉은 특히 머큐리와 비슷한 외관을 선보이기 위해 치아 분장을 하는 등 많은 노력을 쏟아붓기도 했다.

앞서 그는 미국 예능 프로그램 '엘렌 쇼'에 출연했을 당시, 그는 치아 분장으로 인한 고충을 털어놓으며 팬들의 눈길을 끈 바 있다.

당시 그는 "(치아 분장은)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말하기도 힘들고 노래하기도 힘들고 키스하기도 힘들더라"면서도 "그런데 끝에 가선 많이 고맙게 느껴지더라"고 설명했다.

게다가 "그걸 빼면 발가벗은 느낌이라고 해야 되나. 프레디의 시그니처 같다"라고 밝힌 그는 "(치아 분장을) 제일 과시적인 방법으로 보관하기 위해 이 위에 금을 씌웠다"고 덧붙여 이목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