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고등법원은 4일 수원시 영통구 법조로 수원법원종합청사서 개원식을 열었다.
이날 오전 10시 수원법원종합청사 3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수원고법 개원식 및 청사 준공식에는 김명수 대법원장, 김주현 초대 수원고법원장, 박영선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주현 초대 수원고법원장은 “수원고법 개원으로 경기남부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항소심 재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수원고법은 기초자치단체에는 처음 설치되는 고법으로 지역균형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원고법은 경기남부 19개 시·군을 관할하는 수원지법 및 성남·안산·안양·평택·여주지원의 항소심 사건을 접수해 처리한다.
수원법원종합청사는 지하 3층 지상 19층 연면적 8만9천여㎡ 740여면의 주차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사법접근센터를 전국 법원 최초로 갖췄고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신속한 업무를 볼 수 있는 종합민원실을 두고 있어 민원인들이 한결 편리하게 법원을 이용할 수 있다.
이재인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