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박봄 SNS)

가수 박봄이 다시 마이크를 잡았다.

13일 박봄은 자신의 솔로 앨범 'Spring' 쇼케이스에 참석, 마약 밀반입 파문 후 약 5년 만에 활동 재개 신호탄을 쐈다.

앞서 그녀는 지난 2015년 미국에서 암페타민 80여 정을  대리처방 받은 뒤 국내에 거주하는 자신의 가족들에게 대리수령을 부탁한 사실이 밝혀져 검찰로부터 입건유예 처분을 받았다.

또한 당시 그녀의 전 소속사 대표 YG 양현석이 그녀가 SBS '룸메이트'에 출연할 당시 "봄이는 좀 가둬놔야 된다. 걘 좀 들어갔다 와야 한다"라고 날선 농담을 던졌던 모습이 회자되며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그녀는 이날 자신의 과거 우울증 병력을 호소, 국내 관련 법안을 인지하지 못했음을 밝히며 사과를 전했다.

한편 그녀는 현재 주의력 결핍 장애의 일종인 ADD를 앓고 있음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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