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가수 주현미가 주말 안방극장에 모습을 드러내 주목받고 있다.

주현미는 23일 첫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카메오로 출연했다.

화교 출신인 그녀는 드라마에서 중국인 기업인으로 등장, 김소연과 호흡하며 연기력을 발산했다.

곧 데뷔 40주년인 그녀는 지난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트로트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는 2만6000명이 넘는 구독자들과 소통 중이다.

주현미는 지난 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를 통해 유튜브 도전에 대해 "옛 노래 장르인 트로트를 후배들이 어렵다고 기피해 이러다가 나중에는 일부분만 남아 연명하지 않을까 걱정이 돼 지금 유행하는 매체로 남겨놓으면 훗날 좀 더 쉽게 옛 노래에 다가갈 수 있을지 않을까라는 생각 때문이었다"고 털어놨다.

미모에 대한 질문에는 "제가 화장을 엄청 정성을 들여서 한다. 이걸 기록으로 남겨야 되니까"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그래서 좀 더 일찍 시작할걸, 그런 생각도 했다. 저는 기본으로 10년은 잡고 있다. 10년은 계속해야 된다. 이 작업은.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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