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하나 마약 혐의 (사진: 인스타그램)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가 필로폰을 투약했던 것으로 밝혀져 뭇매를 맞고 있다.

'일요시사'는 1일 "황하나가 대학생 A씨와 지난 2015년 수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했지만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황하나는 A씨에게 마약 거래를 알선한 후 전달된 물건을 그와 함께 투약했지만 A씨가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것에 반해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설전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상에는 황하나의 지인으로 알려진 의류쇼핑몰 대표 B씨의 비위 의혹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구독자 29만 명의 인기 유튜버이기도 한 B씨는 황하나와 어울리며 클럽 버닝썬에 출입했던 것으로 알려져 추궁을 사고 있다.

B씨는 SNS를 통해 "버닝썬 입구도 안 가봤다"고 밝혔지만 버닝썬의 위치를 SNS 계정에 태그하고 이곳에서 촬영한 것으로 짐작되는 사진을 게재했던 것으로 밝혀져 더욱 의구심을 모았다.

또한 B씨는 쇼핑몰을 운영하며 도매 상품 등을 비싸게 팔아 폭리를 취했다는 의혹에 놓이며 소비자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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