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맨시티, 손흥민 골 (사진: SPOTV)

맨시티를 누른 토트넘이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얻고 있다.

토트넘은 10일(한국 시각) 열린 2018/19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결승골을 기록하며 새 구장을 찾은 팬들과 함께 격하게 환호했다.

손흥민의 골 직후 맨시티 선수들이 "공이 나갔다"고 항의하며 경기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영상 판독에 따라 손흥민이 코너킥 라인에서 문제없이 공을 살린 것으로 확인되며 주심은 득점을 인정했다.

손흥민의 활약상이 국내 축구 팬들에게도 공유되며 '주모'('활약에 취한다'는 의미로 사용되는 온라인 유행어)를 외치는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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