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2)

미국 명문 조지타운대학교 교내 신문에서 가수 로이킴이 언급됐다.

최근 조지타운대학교 교내 신문 '더 호야(The HOYA)' 1면에서는 "한 재학생이 K팝 스타들과 성 스캔들에 휘말렸다"는 문장이 게재됐다.

이와 함께 학보 측은 로이킴의 얼굴이 담긴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지난 10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에 임한 그는 논란의 '정준영 카톡방' 멤버였음을 시인했다.

불법으로 촬영한 콘텐츠를 게재했던 지인들과 달리 그는 직접 촬영하지 않은 음란물 1건만을 메신저에 게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는 해외 청원 사이트에도 등장하며 논란의 인물로 급부상했다.

지난 15일 해외 온라인 서명운동 사이트 '체인지'에서는 "그를 대학교에서 정학시켜야 한다"는 청원글이 게재됐다.

당시 이를 작성한 누리꾼은 "불법적인데다 역겨운 행동을 금지하고 비난하는 조지타운대 규정상 그가 정식으로 기소될 때까지 그를 정학시켜야 한다"면서 "만약 혐의가 입증될 경우에는 그를 퇴학시켜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타 누리꾼들 역시 "그가 있어야 할 곳은 학교가 아닌 감옥에 있어야 한다"며 동의의 뜻을 더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