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날의 정취를 만끽하기 위해 연인, 가족, 친구와 함께 또는 홀로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관광지마다 문전성시를 이루고 주요 고속도로는 연일 정체소식을 알리고 있다. 이에 서울에서 2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 근교 여행지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당일치기 여행지로 충남 당진이 주목받고 있다.

당진은 우리나라 최초의 함상공원이 조성된 삽교호를 비롯해 아미미술관, 신리성지,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등의 볼거리와 다채로운 충남 당진 맛집들이 곳곳에 자리해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당진 짬뽕 맛집 ‘이종구항아리짬뽕’이 비주얼과 맛을 함께 충족시키는 특색있는 메뉴를 선보이며 인기몰이 중이다.

당진 밥집 이종구항아리짬뽕의 시그니처 메뉴는 항아리짬뽕과 해물돌짜장이다. 항아리짬뽕은 큼직한 항아리에 홍합, 조개 등 신선한 해산물이 가득 들어가 얼큰한 국물과 쫄깃한 면의 조화로움을 맛볼 수 있다. 항아리짬뽕은 캡사이신 등의 화학적인 재료로 매운맛을 내는 것이 아니라 맛있게 매운 청양고추로 직접 만들어 건강하면서도 감칠맛이 도는 매운맛을 자랑한다. 이에 이종구항아리짬뽕은 충남 서산 맛집, 당진 수청동 맛집으로 알려지며, 방문한 이들로 북적인다.

해물돌짜장은 두꺼운 돌판 위에 갑오징어, 주꾸미, 새우 등 다양한 해산물과 불향 머금은 짜장소스가 더해진 메뉴로 식사 시작부터 끝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 자극적이지 않은 맛으로 어린아이는 물론이고 어른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면을 다 먹은 후남은 소스에 밥을 비벼 짜장밥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더욱 든든하다.

이종구항아리짬뽕의 모든 메뉴는 양이 푸짐한 것은 물론이고 곱빼기 추가, 공기밥, 보리강정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2인 이상 주문 시 고르곤졸라피자를 서비스로 제공하고 세트 주문 시 3명이서 2만원대에 식사를 즐길 수 있어, 가성비 좋은 당진시청 맛집, 삽교천 맛집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중화요리 본연의 맛에 충실하면서도 특색있는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메뉴들로 MBC '아침이 좋다', SBS '생방송투데이' 등 다수 TV 프로그램에 소개된 바 있는 이종구항아리짬뽕은, 개인 SNS와 페이스북 유명 맛집 페이지 ‘오늘 뭐 먹지?’, ‘서울핵꿀팁’ 등에서 당진 가볼 만한 곳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이 외에도 견과류와의 조합이 예술인 탕수육과 하얀짬뽕, 갈비짬뽕, 홍합짬뽕 등 다채로운 메뉴들이 마련되어 있으며, 당진터미널과 당진시청 인근에 위치해 당진터미널 맛집을 찾는 여행객들과 충남 당진 맛집을 찾는 인근 주민, 직장인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이종구항아리짬뽕은 특색있는 메뉴 구성뿐 아니라 비주얼과 맛, 양까지 모두 충족시킨다는 평을 받으며 많은 분이 찾아주신다. 이곳에서는 매일 산지에서 공수한 신선한 해산물과 채소로 모든 메뉴를 조리하고 있으며,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를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많은 사랑 주심에 감사드리며 이에 보답하고자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에게 짜장면 무료 나눔하고 있으니 식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이 계신다면, 언제든지 편하게 방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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