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이 9일 열린 경기도의회 의원들과의 조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수원시)

[수원일보=강한서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9일 팔달구 이비스엠버서더호텔 니스홀에서 제10대 경기도의회 의원들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수원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염 시장을 비롯해 수원시 간부공무원 15명과 경기도의회 의원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국회통과 ▲도비보조사업 현황 · 재정분담율 조정 ▲도 사무 시 · 군 이양사업 ▲의무적 복지사업 재정 분담률 조정 ▲신분당선 연장선 예타 통과 ▲경기 남부 민간공항 유치 분위기 조성 ▲수원일반산업단지(1,2,3단지) 통합 추진 등 현안사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염태영 시장은 “앞으로 경기도 재원인 지방소득세가 4% 인상되고, 도가 신규 시 · 군 매칭사업을 늘린다면 사업추진시 시 재정 부담이 우려된다”며 “신규 매칭사업의 예산 분담 비율이 현재 7(시·군):3(도)에서 5:5로 완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31개 시 · 군을 대상으로 한 일괄적인 도 시책사업보다는 각 지역의 특색에 맞는 맞춤형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면서 “수원지역의 현안사항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 도의원들께서 적극적으로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강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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