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지면 누구나 쉽게 안심하기 어려운 질환이 하나 있다. 바로 장염이다. 이는 세균과 바이러스 인해 발생한 감염증을 말한다. 구토와 설사가 주요 장염증상이며 소화 불량, 복부 팽만감 등 다양한 불편 증상을 유발한다. 

장염은 크게 세균성 장염과 염증성 장염으로 구분된다. 세균성 장염의 경우 오염된 음식과 물이 주된 원인이며, 심한 스트레스 역시 원인으로 꼽히기도 한다. 염증성 장염은 궤양성 대장염, 크론변 등으로 구분된다. 

장염과 유사한 과민성대장증후군도 있다. 다만 과민성대장증후군은 긴장된 상황이나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배가 아프고 장 운동이 활발해진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해부학적 문제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진단이나 치료가 쉽지 않은 편이다. 

보통 ▲ 소화가 안되고 가스가 차며 더부룩하다 ▲ 스트레스 받으면 배가 아프다 ▲ 대변이 무르거나 풀어지게 나온다 ▲ 대변을 보고 난 뒤에도 시원하지 않다 ▲ 술과 매운 음식을 먹은 뒤 설사가 잦다 ▲ 배에 부글거리는 소리가 날 때가 많다 ▲ 지사제, 유산균, 건강식품을 먹어도 효과가 없다 ▲ 날씨가 추우면 배가 자주 아프고 배에 차가운 느낌이 들 때가 많다 등의 증상이 주를 이루며, 이때는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은 장의 기능뿐만 아니라 체내의 면역력 또한 떨어지게 하므로 과민성대장증후군을 해결하기 위해선 장에 좋은 음식인 삽주 효능 등을 섭취하거나 유산균 등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는 증상이 심하지 않거나 예방 차원에서 적용이 가능하며, 이미 증상이 이미 진전된 경우라면 일시적인 증상 완화 효과만을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재발을 막고 완전히 개선하기 위해선 대장 기능 자체를 회복시켜줄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여기에 사용되는 것은 한방 치료제 위비정이 있다. 15가지 복합 약재로 만든 약으로 대장 운동력을 정상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와 함께 약해진 대장 기능력을 되살려주는 효과로 추후 재발 가능성을 낮추는 데도 도움을 준다. 

성지한방내과한의원 우성호 원장은 “날씨가 더워지면서 대장 기능 문제로 장염, 설사 등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다”면서, “위비정은 약해진 대장 기능 자체를 원 상태로 끌어올려주기 때문에 건강을 회복하고 재발을 막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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