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전경.(사진=수원시)

[수원일보=강한서 기자] 수원시는 대학생들에게 관공서에서 일하는 경험을 통해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 일자리사업 하나인 ‘대학생 인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하반기에는 '대학생 인턴' 300명을 모집, 150명씩 1차(7월 4~31일)와 2차(8월 2~29일)로 나눠 시청과 4개 구청, 사업소,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시정 현장업무를 경험토록 할 방침이다.

주 5일(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근무하며 기본급(시간당 9000원)과 주휴수당이 지급된다. 결근 없이 근무할 경우 총 지급액은 약 150만원 수준이다(본인 부담 사회보험료 원천 공제).

신청 접수는 다음달 3일부터 10일까지이며, 대상은 공고일(5월27일) 기준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대학생·휴학생이다. 대학원, 사이버·방송통신대학교 등 학점은행제 대학생이나, 수원시 대학생 인턴사업에 참여한 적이 있는 자는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 메인 배너를 클릭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첨부 서류는 최근 5년간 주소가 포함된 주민등록 초본, 재학·휴학증명서, 취약계층 증명서(해당자), 개인정보수집 동의서 등이다.

신청 인원이 많을 경우 난수 프로그램을 통해 무작위로 참여자를 선발한다. 저소득층, 장애인, 취업보호·지원 대상자, 다자녀 가정 등 취약계층 60명을 우선 선발한다. 결과는 다음달 14일 오후 5시 시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강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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