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자(가운데) 수원시의회 의장이 석면해체 · 제거작업 현장을 방문, 관계자로부터 진행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수원시의회)

[수원일보=강한서 기자]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은 4일 인계동 팔달8구역 주택재개발사업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석면해체 · 제거작업 현장을 방문해 배출 허용 기준 준수 등 작업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에는 수원시청 관계부서장을 비롯해 현장소장, 재개발조합장, 국제석면연구소의 석면해체작업 감리원 등 20여명이 함께 하며 작업 상황을 둘러봤다.

주택재개발사업이 진행중인 팔달8구역의 석면 해체 · 제거 공사는 바닥재 · 벽재 · 지붕재 등 총 1만8072㎡의 석면건축 자재량 철거를 목표로 오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이 사업지의 석면 해체 작업은 47% 가량 진행됐으며 해체된 석면은 고형화해 매립하고, 부지경계선 4곳에서 매일 비산먼지 농도를 측정, 기준치 이내를 준수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조명자 의장은 “공사현장 옆에 학교와 주택들이 밀집해 있는 점을 감안, 석면안전관리법에 따른 석면배출 허용기준을 준수하고 비산먼지 처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강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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