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40만명 돌파 기념 '무비데이' 웹이미지.

[수원일보=강한서 기자] 수원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가 4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카톡친구’에게 영화관람 기회를 주는 ‘수원시 카톡친구 무비데이’ 이벤트를 연다.

지난 2016년 운영을 시작한 수원시 카카오톡 친구는 지난해 3월 30만 명을 넘어선 데 이어 이달 초 40만 명을 돌파했고 19일 현재 40만5600여명을 기록했다.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 중 가장 많다.

시와 ‘카톡 친구’가 되면 수원 주요 소식과 문화·관광·축제 정보, 재난·긴급상황 정보 등을 카카오톡 메시지로 받아볼 수 있다.

다양한 무료·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수원시 박물관·미술관, 관광체험 시설, 문화공연, 주요 관광지, 스포츠 경기 등 32개 시설·공연을 무료·할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관외 관광 시설 할인 혜택도 있다. 광명동굴은 관람료 20%를 할인받을 수 있고, 의왕레일바이크는 평일 3000~4000원 할인 혜택을 준다. 매표소에서 카카오톡 친구 목록에 수원시가 있는 화면을 제시하면 된다.

시와 카톡 친구를 맺으려면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수원시’를 검색한 후, 플러스친구 메뉴에서 친구추가를 하면 된다.

한편 시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40만명 돌파 기념으로 20일부터 25일까지 ‘수원시 카톡친구 무비데이’ 이벤트 참여자 신청을 받는다. 수원시 플러스친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7일 당첨자 200명을 발표한다. 당첨자는 동반 1인과 함께 다음달 5일 수원남문 메가박스에서 상영하는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을 관람할 수 있다.

김타균 시 홍보기획관은 “시는 카톡 플러스친구를 활용해 시정 정보를 제공하고,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통큰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시민들과 꾸준히 소통해왔다”며 “앞으로도 카톡 플러스친구 채널에서 차별화한 콘텐츠를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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