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2019학년도 장애학생 대학 입시설명회 모습.(사진=경기도교육청)

[수원일보=홍성길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020학년도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진학 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설명회는 고등학교 졸업예정인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취업과 대학 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돼, 장애특성과 수준에 따른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진행한다.

설명회는 수원 아름학교(26~27일), 이천 다원학교(1일), 부천 상록학교(2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4일), 고양 홀트학교(5일)에서 6회에 걸쳐 실시한다.

특히 아름학교에서 열리는 설명회는 특수교사와 장애학생 학부모 400여 명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27일에는 진로를 주제로 진행한다.

26일 오전에는 대학입학 관련 개별상담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대학 관계자들이 직접 나와 ▲장애학생 특별전형, ▲학위과정 대학 2곳(한국복지대학교, 나사렛대학교 재활자립학과), ▲비학위과정 대학 3곳(호산나대학, 대구대K-pace센터, 안산에이블대학) 등 입학을 위한 다양한 전형들을 소개했다.

27일에는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취업설명과 부스 개별상담을 진행한다. 참여기관은 지역사회 복지관, 주간보호시설, 보호작업장, 근로사업장, 표준사업장, 경기도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일산직업능력개발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역본부 등이다.

김장환 아름학교 교장(진로직업특수교육지원센터 센터장)은 “이번 설명회는 일반학교의 특수교육대상자부터 특수학교의 중증장애학생까지 모두를 대상으로 한다”며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도울 수 있도록 대학, 직업교육기관, 지역사회 유관기관 등과 협조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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