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디스패치)

[수원일보= 김아현기자] 27일 송혜교·송중기의 이혼조정신청 소식이 전해지면서, 언론사 디스패치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

이는 송혜고, 송중기 송송커플의 열애설과 결혼을 최초 보도한 매체가 디스패치로, 두 사람의 갑작스러운 이혼 소식에 대한 보도를 요청하는 네티즌들의 마음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실제로 송혜교·송중기 커플의 이혼 소식을 다룬 인터넷 기사마다 “디스패치 움직여 주세요” 라는 식의 댓글이 줄줄이 달리고 있다.

한편 송혜교 소속사 UAA코리아 측은 "송혜교 씨는 남편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절차를 밟고 있다"라며 "사유는 성격 차이로,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고 했다.

이혼 조정은 정식 재판을 거치지 않고 부부가 협의에 따라 이혼을 결정하는 절차다. 가사소송법에 따르면 재판을 통해 이혼하려는 부부는 원칙적으로 먼저 조정을 신청해야 하고, 조정 신청 없이 소송을 내면 법원은 사건을 조정에 회부해야 한다. 양측이 조정에 합의하면 확정판결과 같은 효력을 지닌다. 조정에 성공하지 못하면 이혼 재판을 하게 된다.

송중기, 송혜교는 지난 2017년 7월 열애와 결혼 계획을 동시에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같은 해 10월 31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올렸고, 이후 약 2년간 결혼생활을 이어갔다.

송혜교는 최근 tvN 드라마 '남자친구'에서 송중기와 같은 소속사 박보검과 호흡을 맞췄으며, 송중기는 tvN 주말극 '아스달 연대기'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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