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홍성길 기자] 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이우종)은 오는 9월 30일까지 시설을 방문하는 이동노동자를 위해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용대상은 집배원, 택배기사, 퀵서비스.대리 기사 등이다.
무더위 쉼터는 최근 5년간 도내에 열사병, 열실신 등으로 1706명의 온열 질환자가 발생하는 등 이동노동자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함에 따라 경기도와 함께 발맞춰 진행한다.
이에 전당은 이동노동자의 편의를 위해 미소도움관 1층 인포샵 및 당직실을 간이쉼터로 지정하고 안내데스크에서 우편 및 택배물 대리수령제도를 시행한다.
이우종 사장은 “경기도문화의전당은 도민 모두에게 열린 문화․휴식 공간으로 무더위 쉼터를 통해 더위에 지친 이동노동자들이 삶의 여유와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