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수원시 친절왕’ 공무원으로 선정된 정하영(오른쪽) 주무관이 권선구 권선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사진=수원시)

[수원일보=강한서 기자] 수원시는 올해 2분기 ‘친절왕’ 공무원으로 권선구 권선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정하영 주무관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달 17일부터 21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친절공무원 후보 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투표를 진행했다. 시민·공직자 등 모두 683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정하영 주무관은 274표(40.1%)를 얻어 친절왕으로 뽑혔다.

정하영 주무관은 “민원 창구에서 일하면서 보람도 느끼고, 시민들에게 좋은 기운을 얻기도 한다”면서 “민원인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는 공직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친절공무원 후보는 시민들에게 ‘그린카드’를 받은 공무원과 시 홈페이지 ‘칭찬합시다’게시판에서 칭찬을 받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시가 자체 심사를 진행해 선정한다. ‘그린카드’는 시민들이 친절한 공무원을 칭찬하는 글을 적을 수 있는 엽서다.

친절왕으로 선정되면 수원시 ‘월의 만남’(월례조회)에서 수원시장 명의의 표창을 받는다.

강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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