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초등ㆍ중학생을 대상으로 관광홍보 만화를 발간했다.

경기관광공사(사장 신현태)는 '2005 경기방문의 해'를 맞아 초등ㆍ중학교 학생들이 관광지와 내 고장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경기도 관광 홍보 만화를 제작, 보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웰컴 투 경기도' 만화 책자는 미국 동포학생이 경기도에 사는 친척을 방문하면서 경기도 31개 시ㆍ군의 문화유적지, 축제 등 다양한 관광지를 여행하며 한국의 역사, 문화를 배워가는 형식으로 꾸며졌다.

경기도 박사 할아버지, 초등학생 사촌 등 다양한 캐릭터를 설정해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 세계 유일의 DMZ 등 도내 주요 관광지에 대해서는 별도로 자세한 설명을 달아 문화ㆍ관광 유산과 이에 얽힌 역사적 사실을 전달한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경기도 홍보 만화를 9월중 수도권지역 전 초등학교에 배포했다"며 "이번 만화책 발간으로 학생들의 애향심과 관광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가족 단위의 관광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259-6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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