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소년상담센터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한 주간을 학교폭력 근절주간으로 선포하고, 15일 오후 2시 수원역 광장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개최한다.

'학교폭력 근절주간'에는 학교폭력의 잠재적 가해ㆍ피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주중에는 관내 초ㆍ중ㆍ고교 30개교에 찾아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특강 '내가 바로 지킴이'를 진행한다.

또한 20일에는 초등학생 6학년, 중ㆍ고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사례를 학생들이 직접 시연하는 교육극이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은하수홀에서 오후 5시30분에 열린다.
 
청소년상담센터 이은정씨는 "청소년에게 학교폭력 피해자의 입장을 보다 깊이 공감하고 학교폭력의 심각성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지역사회에서 학교폭력 문제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 문제를 일선 학교 교사, 학생, 학부모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이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학교폭력에 대해 관심을 갖고 함께 대처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문의 212-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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