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국악당은 '국악태교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사진은 강의실에 둘러앉아 기를 교감하며 '영가'(음성수련)하는 모습.
경기도국악당은 국악으로 태교를 할 수 있는 전통예술교육 특별강좌 '국악태교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너무도 익숙해 있던 모차르트 태교에 과감히 도전장을 던진 경기도국악당의 전통예술교육 특별강좌 ‘국악태교’는 카이스트(KAIST)를 비롯해 대학교수, 병원 의료진의 공동연구에서 밝혀진 효과만점의 태교다.

바람소리, 물소리, 새소리 등 상상만으로도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자연의 소리를 그대로 닮은 우리 전통악기 피리, 가야금, 대금의 선율이 어렵고 지루한 듯 하지만 들을수록 친근하고 우리에게 익숙해 태아가 즐거움을 느낀다는 보고가 전해지고 있다.

또한, 카이스트(KAIST), 대구MBC, 경북대 교수 및 의료진의 태아 반응에 대한 임상실험 결과 우리 국악 중 정악(正樂)이나 열 박자를 한 장단으로 하는 전통 곡들이 사람의 심장박동수와 같아 편안함을 주게 된다는 연구결과도 전해진다.

국악태교교실은 경기도립국악단 김영동 예술감독이 ‘음, 아, 어, 이, 우’로 소리를 내면서 음성수련을 하는‘영가(詠歌)’를 배우고,  국악을 들으며 명상하는 시간과 명지대 기공학 박현옥 교수와 함께 하는 임산부 자세와 기체조도 함께 배울 수 있다.

강좌의 강습기간은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 2개월 동안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열리며 2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수강료는 8만원으로 국악당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접수 하면된다.

문의: 교육연구팀 031-289-6433~5(www.ggad.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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