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미술현장에서 의도적, 비의도적으로 소외된 젊은 작가들이 나래를 펼 수 있는 시금석이 마련된다.

오는 25일부터 11월 6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에서 기획전인 ‘2005 수원 신진작가 발굴展’이 열린다.

   
▲ 김남호 作 '허허허(虛)'
이와 함께, 이번 기획전에는 지난해 ‘수원의 젊은 작가들을 아세요?展’에서 수상작가로 선정된 신원재, 이인경의 초대개인전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기획전은 수원지역의 젊은 작가들간의 미술교류 활성화와 새로운 미술의 장에서 자발적으로 많은 담론을 생성·발전시켜 미술발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것.

또 기획전은 미술관 문턱이 높다는 일반인들의 선입견을 없애 누구에게나 친숙하고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미술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이미지 창출작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와 관련, 수원미술전시관은 이번 기획전 준비를 위해 평론가 5인을 심사위원으로 구성하고 심사를 거쳐 만35세이하 수원(화성, 용인지역의 관내 고교 졸업자 포함) 출신과 거주 5년 이상의 작가 8인을 선정했다.

이번 기획전에 출품되는 작품(작가)은 ‘허허허(虛)’(김남호), ‘건강해졌으면 좋겠어’(김보연), ‘Untitled’(윤주용), ‘티나는 정화씨’(이정화), ‘흰구멍’(이현배), ‘矯正練習’(교정연습, 임순남), ‘시간의 흔적’(장혜진), ‘0017, 0018-the Nature of Stone’(조성민) 등이다.

문의 228-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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