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08년까지 일자리 100만개 창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경기도는 이날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열린 '일자리창출 점검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올들어 지난달말 현재 공공서비스업과 도ㆍ소매업, 제조업 등 분야에서 총 17만6천개의 일자리가 창출돼 올해 목표치(26만1천개)의 67.4%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경기도 성장률이 우리나라 전체 성장률의 2배 수준인 8%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올해부터 매년 25만개 이상씩 4년간 100만개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위해 도는 외국첨단기업유치, 광교테크노밸리의 산ㆍ학ㆍ연 R&D단지 개발, 경기청년뉴딜 사업을 통한 청년층 일자리 지원 등 17개 사업을 중점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지난해 경기도에서는 전국 일자리 증가분의 60.5%인 25만3천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며 "외자유치 활성화와 경제분야에서 차지하는 경기도 비중 등을 감안하면 100만개 일자리 창출이 불가능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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