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는 수원시외버스터미널~권선구 곡반정동 간 남부우회도로에 '궁촌육교'를 완공했다.
수원시는 수원시외버스터미널~권선구 곡반정동 간 남부우회도로에 길이 65m, 접속부 93.5m의 '궁촌육교'를 완공하고 27일 오후 개통식을 개최했다.

사업비 32억8천만원을 들인 '궁촌육교'는 장애인과 노약자들이 쉽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전용 엘리베이터 2대가 설치됐으며 육교 상부 아치와 엘리베이터 상부에 수원의 상징인 물(水)의 퍼짐 현상을 표현했다.

이 육교는 인근 곡반중학교, 화홍중학교, 곡반초등학교 통학로로 하루 3천명 이상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용서 시장은 "학생과 지역주민의 안전한 보행 환경을 위해 육교를 설치하게 됐다"고 말하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예산을 투입해 보행자를 우선시하는 보행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개통식에는 김용서 시장과 이 지역 곡반중학교, 화홍중학교, 곡반초등학교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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