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서장 백승호)는 27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APEC대비 대테러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 수원중부경찰서는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APEC대비 대테러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경찰 112타격대 및 순찰차량 등 30여명, 군 화학지원대, 특공대, 소방, 수원시청 직원 등 총 120여명이 참가했다.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APEC기념 韓ㆍ日축구경기중 북한 공작원으로 보이는 테러분자 3명이 경기장에 잠입, 관중을 인질로 잡고 APEC회담을 즉각 중단하라는 가상 시나리오 아래 실시됐으며, 신고즉시 경찰타격대 및 군 특공대의 신속한 투입으로 인질범 진압, 폭발물 해체로 30여분만에 상황을 종료 시켰다.

중부서 관계자는 "APEC기간동안 대테러시설에 대한 안전활동 강화 및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 유지로 테러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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