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위원회는 1일 회의를 열고 6조2천284억원 규모의 내년도 도교육청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도교육청의 예산안은 오는 14일 시작되는 도의회 정기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16일 확정된다.

도 교육위원회는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면서 당초 도교육청이 상정한 예산안 가운데 교직원 해외연수비 5억원, 화상회의 시스템 구축사업비 2억8천만원 등 모두 13억6천여만원을 삭감, 예비비로 돌렸다.

이날 도교육위원회를 통과한 예산안은 지난해 본 예산안 5조8천825억원에 비해 5.9%(3천456억원) 늘어난 것이며 교직원 인건비로 4조4천354억원, 학교운영비로 5천73억원, 각종 교육사업 및 학교신설 사업비로 1조1천461억원 등이 지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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