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예총 김훈동 회장
한 개인이 40여년 동안 수집해 소장하고 있는 700여 점의 잡지창간호를 통해 예술·문화 분야의 궤적을 되짚어 보는 전시전이 개최된다.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 3전시실에서는 ‘예술·문화를 담는 그릇 - 잡지창간호 김훈동 소장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사단법인 수원예총 김훈동(61) 회장이 소장하고 있는 잡지창간호 8천여 점 중 70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김훈동 회장은 “잡지 창간호는 한 사회의 삶과 정신의 모든 모습을 비추는 거울”이라며 “이번 소장전에서는 예술과 문화잡지를 전시해 이 분야의 시대 흐름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전시되는 700여 종의 잡지창간호는 김 회장이 전국의 고서점과 고물상에서 발견한 희귀본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문학,음악,사진,영화,미술 등의 예술분야를 망라하고 있다.

이밖에도 특별전시 순서로 창간준비호에서 종간호(終刊號)를 한 눈에 살펴보는‘잡지의 일생’ 코너도 전시될 예정이다.

문의 257-2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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