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자신과 친구 존중을 통한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분위기 조성을 위해 내년부터 '친구사랑 운동'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내년 학교별로 학생들끼리 친구의 장점과 선행 등을 찾아내 서로 칭찬하는 운동을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 교사와 학생간, 교사와 학생 및 학부모간으로 칭찬운동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또 매년 6월 4일(예정)을 '친구 사랑의 날'로 지정, 학교별 또는 시ㆍ군교육청별로 의형제 결연식과 화해메시지 보내기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치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간, 학생과 교사간 서로 칭찬을 많이 하게 되면 폭력과 따돌림 같은 교육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점들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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