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원 7선거구(매탄1ㆍ2ㆍ3ㆍ4동, 원천동, 이의동)는 이미 매탄4지구 등이 들어서는 등 개발된 지역과 광교신도시 개발확정으로 인해 이의동과 원천동에 개발붐이 일어나고 있다.

아직 이의동과 원천동, 매탄동 일부는 토박이들이 많이 살고 있다. 매탄3동은 2002년에 비해 인구수가 3만여명이나 줄었고 원천동과 이의동에서는 2천500여명이 늘었다.

한나라당 텃밭이라고 여겨 타 후보들이 나서지 않았으나 갑자기 열린우리당 출마를 선언한 출마 예정자 2명과 타천 1명 등 3명이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특히 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는 김진표 의원의 정광진 보좌관이 출마에 가세할 경우 한나라당과의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한나라당 소속 현 도의원인 김인종 의원은 현재 공천경쟁자가 없어 무난히 공천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수원북중과 수원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수원시 청소년문화센터 운영위원과 한나라당 경기도당 부대변인 등을 거쳐 현재는 경기도의회 교육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의원은 현재 자신의 지역활동 보다는 남경필 의원의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이 끝날 때까지 남 의원을 돕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그 이후나 지역활동에 나서면서 선거운동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어 남 의원 도지사후보 만들기에 올인하고 있다.

열린우리당 출마를 준비중인 오완석씨는 공천은 자신에게 유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오씨는 천안북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수원환경운동연합 운영위원, 민주평통자문위원, 민주개혁경기지도자회의 경기도대표, 열린우리당 수원시청년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오씨는 토박이 분포가 많은 지역으로 한나라당 강세지역인 이 선거구에 매탄4지구, 현대 홈타운이 들어서면서 유입된 시민들의 성향이 많이 바뀌었다며 이들과 서민층, 화이트 칼라층을 상대로 활동을 하며 얼굴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열린우리당 경기도당 청년위원회 부위원장을 거친 이만수씨는 공천경쟁을 통해 당당하게 공천을 받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씨는 수원영신중학교, 수원농고를 졸업한 뒤 수원생활체육협의회 이사를 거쳤다.

이씨는 지역에서 법률사무소 사무국장을 18년동안 해오면서 각계각층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어온 인연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알게된 지인들을 중심으로 자신을 알리며 지역내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다.

 ※가나다 順 ① 생년월일 ②정당 ③학력 ④경력 ⑤출마의 변  


 

      김  인  종

   

1959년 10월 8일
한나라당
연세대 경제대학원 재학
제6대경기도의회 교육위원, 수원시청소년문화센터 운영위원

 저는 수원시를 전국에서 제일가는 교육도시로 만들고 영통구를 서울 강남이나 분당처럼 교육1번지를 만드는데 일조하고자 지난 2002년 6대 경기도의원에 출마, 당선돼 교육위원으로 일해 왔습니다.
앞으로 7대 경기도의회에 입성하면 교육위원장에 도전해 경기도 교육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대한민국 교육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지역사업으로는 수원의 미래인 ‘광교신도시’, ‘광교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앞장서서 일할 것입니다.
또 하나, 수원시의 미래 비전인 ‘화성성역화사업’이 앞당겨질 수 있도록 국비와 도비 확충에 최선을 다하고, 수원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대한 대변하고자 경기도의원 선거에 출마하고자 합니다.

 

     오   완   석

   

1967년 4월 3일
열린우리당
아주대 졸업
수원환경운동연합 운영위원, 열린우리당 수원시 청년위원장

국민소득 2만불 시대를 눈앞에 둔 시점에서 국민소득이 늘어난 만큼 중요한 문제는 인구밀도가 전국평균 20배가 넘는 과밀화된 수원시민들의 삶의 질을 어떻게 확보하는가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경제적으로 소득불균형, 교육 불균형 등의 양극화는 국가적인 문제가 아니라 바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목격되고 있어 먹고사는 문제와 삶의 질은 동시에 해결해야만 하는 시대적 과제가 됐습니다.
따라서 수원을 주축으로 경기남부의 우수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인프라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갖춘 IT, BT 등 지식기반의 클러스트를 활성화해 경제 및 교육과 문화도시로서의 자족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경기남부권의 허브도시로 성장 발전시키며 양적인 성장보다는 질적인 성장을 통해 명실상부한 경기남부의 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   만   수

   

1964년 3월 20일
 열린우리당
아주대 공공정책대학원 졸업
수원생활체육협의회 이사, 前 김진표 경제부총리 수행실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영통구민 여러분! 수원시민과 함께 우리 수원의 역사를 새로 바꾸고 영통구의 발전을 위해 저의 작은 한 몸 바치고자 5.31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이만수입니다. 저는 젊은 시절부터 어떻게 해야 국가와 사회를 위해 보람 있게 일하는 것인지 늘 고민하면서 가깝게는 지역주민들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저는 사회복지분야에서 쌓은 나름대로의 경험을 지역주민들과 호흡을 함께 하며 지방정치의 확대 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저는 생활정치를 통해 정치꾼이 아닌 참신한 전문정치인으로서 지역주민들과 호흡을 함께하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 것이 저의 소박한 꿈입니다.
따라서 저의 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영통구민들께서 도와주신다면 최선을 다해 봉사하며 정치를 생활화하는데 앞장서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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