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공기오염물질로 인한 새학교증후군 해소 대책을 마련, 적극 시행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다음달말까지 교실안 공기질 측정을 위한 기기를 구입한 뒤 오는 3월부터 신설 3년미만의 도내 130여개 학교를 대상으로 교실안 공기질을 측정하기로 했다.

이어 공기질 측정내용을 항목별로 정밀분석한 뒤 기준치를 초과한 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시설개선 등을 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올해부터 2009년까지 신설학교를 중심으로 모두 90개 학교에 대해 친환경건축물 인증획득을 추진하기로 했다.

친환경건축물 인증획득을 추진하는 신설학교는 건축자재로 친환경마크 획득 제품만을 사용하고 태양열과 같은 자연에너지 활용시설이 설치된다.

또 빗물과 한번 사용한 물을 재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하고 운동장 주변 등에 생태연못을 조성하는 등 교실 밖 조경도 친환경적으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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