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도내 주요 고속도로 진출입로와 철도역 등에서 '안전한 설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경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등 시민단체와 공동으로 펼치는 이번 행사에서 응급조치 상식과 재난안전 안내전화, 빈집 관리 요령 등 안전수칙이 담긴 홍보물 8천여장을 배포할 계획이다.
특히 행사 첫날에는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수원ㆍ동수원ㆍ북수원ㆍ의왕 등 4개 톨게이트에서 모든 운전자에게 안전문화운동 표어가 인쇄된 휴대전화 액정 클리너를 제공한다.
도 관계자는 "해마다 명절 때면 민족 대이동이 이어지지만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불의의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면서 "캠페인을 통해 각종 재난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수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