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선구 금호동 새마을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3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보름맞이 척사대회'를 개최했다.
수원시 권선구 금호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양배근)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손덕순)는 오광록 금호동장을 비롯한 각 단체장, 단체원, 주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일 '대보름맞이 척사대회'를 개최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세시명절의 하나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마을 노인들을 초청해 음식을 대접하는 등 경로효친사상을 실천해 오고 있다.

금호동은 도농복합형태의 수원 제일의 청정지역으로 매년 척사대회를 개최해 그해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고 주민의 건강과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이날 척사대회는 20여팀이 참여해 최종 4팀을 선발해 시상했으며 행운권 추첨을 통한 경품을 지급하는 등 주민들의 재미와 흥을 돋웠다.

이날 대회장을 맡은 양배근 새마을협의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많은 주민이 참여해 전통문화의 계승과 경로효친사상을 실천 할 수 있도록 매년 실속있는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회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 연말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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