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엄마들 넘쳐나는 학원에 넘쳐나는 학습법으로 과연 우리아이를 어디에 보내야 공부를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크다.

영어 열풍은 여전하고, 한참 논술바람이 부는 듯 하더니 특목교가 가세해 이제는 초등학교 때부터 입시를 준비해야 한단다. 그러니 학생들과 엄마는 물론 교육 전문가들의 머리가 복잡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RS(Speed Renovating Study)영재스쿨은 문제를 보다 근원적으로 접근해 6년여의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효과적인 공부방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SRS학습법의 창안자인 정용주(현 SRS영재스쿨 대표이사)씨는 "인간은 자기의 뇌 기능을 백분의 일, 아니 만분의 일도 못쓰고 죽는다는 데, 천하의 바보라도 훈련을 통해 10%만 뇌를 활용한다면 천재가 될 수 있지 않겠습니까?"라며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두뇌개발 프로그램으로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뇌를 쓸 줄 아는 사람으로 키워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 SRS영재스쿨은 명상훈련, 필독서훈련, 한자 1800자 훈련, 6분 두뇌개발 등의 영재스쿨 특강으로 짜여있다.

SRS학습법의 특징은 스피드다. 이 스피드는 영재가 갖추어야 할 필수 조건으로 보는데 SRS영재스쿨은 이를 바탕으로 이해력, 표현력, 지구력까지 철저하고 과학적인 시스템으로 관리해 스피드만 강조하는 속독학원과도 큰 대조를 이룬다.

또 학습에 가장 중요한 집중력과 기억력을 중심 축으로 잡고 언어, 사회, 수학, 과학 영역에 기초를 이루는 어휘력을 키우는데 큰 비중을 둔다. 이는 스피드 훈련과 맞물려 한 학생 당 상상이상의 독서량을 자랑한다. 독서를 통해 다진 풍부한 정보는 다시 분야별 훈련을 통해 사고력, 수리력, 창의력으로 개발된다.

SRS학습법의 근본배경이 이렇다 보니 영어는 누구, 수학은 누가 좋다며 꾀 차고 있던 엄마들은 ‘이건 또 뭔가’ 싶다.

그렇다면 총 5단계로 나뉜 SRS영재스쿨의 학습 훈련과정을 한번 살펴보자.

1단계는 예비과정으로 학습능력테스트, 독해·집중력·사고력 검사 및 오리엔테이션으로 중ㆍ고생은 1주, 초등학생은 2주간 진행된다. 2단계는 핵심훈련과정으로 초ㆍ중ㆍ고급으로 나눠 스피드와 독서, 한자, 두뇌개발 등에 대한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기간은 중ㆍ고교생은 32주, 초등학생은 48주.

3단계는 학습전환 과정으로 전 단계에서 배운 스피드와 학습훈련 등을 바탕으로 학교 교과목에 접목하는 시기로 교과서 정독, 시간과 자기관리, 논리표현 등을 익힌다. 기간은 중ㆍ고교생은10주, 초등학생은 14주.

4단계는 완성과정으로 전과목 교과서 훈련, 전과목 문제풀이 훈련, 정보처리와 논술훈련 등으로 지금까지 배운 SRS학습법이 교과목을 통해 효과를 보는 단계로 쑥쑥 오르는 성적으로 학생들이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된다. 기간은 초ㆍ중ㆍ고교생 모두 6주.

5단계 스스로 학습단계는 SRS학습법의 최종 목표이자 자랑으로 학생들 스스로 학습법이 몸에 배어 학습의 주체로 완성되는 단계다. 이를 위해 초집중 고속학습 등의 고급 훈련을 받는다.

이쯤 되면 SRS영재스쿨이 도대체 어떤 커리큘럼을 갖고 있기에 모든 학생과 엄마들의 바람인 스스로 학습법을 자신하는 것인지 궁금하다.

   
▲ SRS영재스쿨 북수원교육원 실내
우선 90분이라는 수업시간을 보자. 중ㆍ고생도 만만치 않을 이 긴 수업시간을 초등학생도 시간 가는 줄 모른다니 …. 비결은 생명공학에 입각한 적정량의 프로그램과 시간을 배분한 것으로 핵심훈련과정의 경우 명상훈련에 14분, 필독서훈련에 42분, 한자 1,800자 훈련에 6분 두뇌개발에 14분, 영재스쿨 특강에 14분으로 짜여있으니 다른 생각에 빠져들 빈틈이 없다.

'학생들의 잠재능력 개발 극대화' '보통아이를 영재로'라는 슬로건으로 출발한 SRS영재스쿨. 잠재력 개발을 위한 3단계를 영재독서->영재논술->영재학습으로 두고, 영재독서를 통한 지구력과 고속 정해로 SRS영재스쿨 학생들은 1년에 최소 300에서 많게는 1000권을 읽는다. 그러니 일반 학생에 비해 탁월한 논리적 서술능력을 자랑할 만도 하다.

최혜숙(SRS영재스쿨 북수원교육원)부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학습을 몸에 익혀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졸업하고 또 그 동생이, 친구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입학할 때면 정말 보람을 느낀다”며 “SRS영재스쿨의 학습훈련은 학생스스로 공부의 맛을 알게 해 가장 중요한 학습 습관을 만들어 주는 검증받은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7종류에 달하는 SRS영재스쿨의 교재는 명상시간에 활용하는 안구훈련판, 각종 검사 시스템, 기본서와 평가서 외에 매달 만들어지는 특강 자료들과 손때 가득한 많은 책들.

SRS영재스쿨 탐방을 하면서 이 정도 규모의 학원에서 이렇게 고급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것이 조금 놀라웠다. 그러나 SRS영재스쿨의 시스템을 설명하는 최혜숙부원장의 열의와 자부심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의 영재성이 체계적ㆍ과학적으로 검증된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충분히 만들어질 수 있음을 동감하게 됐다.

교육과정이 몇 번을 바뀌어도 교육내용이 어떻게 바뀌어도 SRS영재스쿨 학생들은 걱정이 없다.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 공부의 맛을 알기 때문이다.


[인터뷰] SRS영재스쿨 북수원교육원 최혜숙 부원장

“스피드 교육으로 집중력 향상”

   
▲ SRS영재스쿨 북수원교육원 최혜숙 부원장
- SRS영재스쿨 학습훈련 프로그램의 특징은?

▲21C는 전인교육을 원하는데 전인교육의 토대는 기본적인 학습 자세와 언어습관에 달려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교육의 기초는 다양한 방면의 독서를 필요로 합니다.

SRS영재스쿨에서는 학습에 필요한 4대 필수 능력인 스피드, 지구력, 이해력, 표현력과 6대 직관력인 집중력, 기억력, 어휘력, 사고력, 수리력, 창의력을 훈련함으로써 학생들의 기초학습능력을 극대화하고, 잘못된 학습습관을 개선해 ‘자기 주도형 스스로 학습법’을 완성합니다.

- SRS영재스쿨에서 연간 1,000권에 가까운 책을 읽는다는데 .

▲네, 적게는 300권에서 많게는 1,000권 가까이 읽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철저히 검증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수업시간을 통해 보통 500권 정도는 읽습니다.

간혹 속독에만 치우친 게 아닌가 우려하는데 SRS영재스쿨은 정독을 통한 스피드 훈련을 하고, 읽은 책은 반드시 평가를 통해 이해와 표현력 등을 점검합니다. SRS영재스쿨 학생들이 논리력 표현력 수준이 높은 것은 매 주 읽은 것에 대한 평가를 하고 넘어가기 때문입니다.

- SRS영재스쿨 학습 훈련의 효과는?

▲스피드교육을 통해 기억 방법을 배우면서 흥미를 느끼고 학습태도에 변화가 생깁니다. 3개월 정도가 지나면 책을 읽는 습관이 들기 시작하면서 학습능력의 기초가 잡히기 시작합니다.

6개월이 지나면 스피드와 집중력, 기억력이 맞물려 읽은 내용의 60%이상을 이해하면서 실제로 성적이 많이 오르기 시작해 자신감이 붙고 전체적으로 학습능력이 향상됩니다.

9개월 이상이 되면 책상에 한번 앉으면 2시간 이상은 집중할 수 있으며 학습능력이 고속으로 향상되면서 전과목이 골고루 성적이 오르는 등 큰 변화를 보이면서 스스로 학습의 토대를 굳히게 됩니다.

- 학생과 학부모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모든 것이 그러하듯 교육에도 반드시 시간이 필요합니다. SRS영재스쿨을 운영하면서 변화하는 많은 아이들을 보았고 확신이 있습니다. 간혹 너무 급하게 효과를 보고자 하시는 부모님들이 중간에 빠져나갈 때면 너무 아쉽습니다.

SRS영재스쿨의 학습 훈련은 학생들의 공부습관을 새로이 정립시키는 것이므로 익숙해졌다고 습관이 된 것은 아니므로 반드시 다듬고 또 다듬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싶습니다.

※ SRS영재스쿨 - 북수원 교육원 268-8214
- 매탄 교육원 211-3366  
- 장안 교육원 269-9956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