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외국어고등학교는 6일 경기도교육청 김진춘 교육감, 김용서 수원시장, 각계 인사와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2006학년도 입학식을 가졌다.

수원 외국어고등학교(교장 차광순)는 6일 오전 11시에 신입생 248명을 비롯해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영통구 이의동 1088 - 19번지 수원외국어고등학교 강당에서 개교식을 열었다.

수원외고는 국내 최초 친환경건축물 예비인증 획득하고 시비 126억원, 교특비 116억원, 도비 76억원 등 총 318억원이 투입돼 부지 2만6천53㎡(7천881평)에 건물 2만4천423㎡(7천388평) 규모로 지하 2층, 지상 6층의 교실 3동, 기숙사 2동, 다목적실 1동 등 6개 동으로 이루어졌다.

시는 2004년 수원외고의 건립을 확정하고 총 예산 318억원중 40%인 126억원의 시비를 지원했다.

또한 2006학년도 신입생 총 228명중 수원지역에서 153명인 62%가 수원지역 우수한 학생 입학이 확정된 상태다.

김용서 수원시장은 “이제 수원은 경기과학고, 수원외국어고등학교가 설립돼 명실상부한 교육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 지역의 우수한 예능 꿈나무 발굴 육성을 위해 교육부 등 관계기관에 건의해 수원예술고등학교 건립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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