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6일 나노소자 및 비실리콘 소재 반도체 연구개발을 지원할 나노소자특화팹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손학규 경기지사는 26일 수원 영통구 이의동 광교테크노밸리에 들어선 나노소자특화팹센터 준공식에서 "나노기술은 우리나라 다음 첨단산업을 이끌 중요한 미래형 첨단 산업"이라고 강조하며 "그 기초를 놓는 일은 나노소자특화팹센터에서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손 지사를 비롯해 이중원 나노소자특화팹센터 이사장과 임직원, 삼성물산 이상대 사장 및 건설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 경기도는 26일 나노소자 및 비실리콘 소재 반도체 연구개발을 지원할 나노소자특화팹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나노팹센터는 지난 2004년 착공돼 모두 1천724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1만274평의 부지에 연건평 1만5천170평, 지하2층, 지상 16층 규모로 팹동과 연구ㆍ벤처동으로 이뤄져 있다.

팹동은 원천기술 연구개발과 화합물반도체 기반의 나노소자 일괄 공정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시설로, 전자소자, 광소자 등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연구.벤처동에는 금년 6월부터 1차로 10여개 나노분야 기업이 입주한다.

나노팹센터는 또 26일과 27일 중ㆍ고등학생 및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나노기술 대중강연회'와 나노분야 석학들이 참석하는 'KANC 나노소자기술 국제심포지엄 2006'을 각각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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